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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yGroup

StudyGroup - [시작]

스터디 그룹의 모집과 시작

7월 부터 10월 초 까지 집에서 혼자 공부를 하며 방향을 잡고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비대면으로 나마

온라인 모각코등을 하며 외로움을 달래며 공부를 하였다.

 

사실 나는 군대체질이긴하다. 사람들 속에 있어야 개인의 역량이든 팀의 역량이든 훨씬 효율이 높고

스트레스도 적다. 그동안 혼자 방안에서만 코딩을 했으니 효율이 낮은건 어쩔 수 없다 하더라도

스트레스가 컸다. 코딩을 해도 나 자신의 성취감만 있을 뿐 다른사람들은 어떻게 사는지 모르니 큰 피드백이 

없는 것이다. 

 

이런 기분은 분명히 나만 느끼는 것이 아닐 것이다. 다양한 기업에서 코드리뷰를 하고 모각코를 하고 

혹은 교육기관에서 팀프로젝트를하고 괜히 여러사람들이 같이 코딩을 하거나 공부를 하는게 아닐 것이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스터디그룹을 찾아봤지만 웬일로 이러한 그룹을 모집하는 사람은 많이 없었다.

 

그래서 올렸다. 스터디그룹 모집글!

 

okky.kr/article/797702?note=2118652

 

OKKY | [서울/경기] 스프링 프로젝트 + 스터디 진행하실분

저는 자바 백엔드 개발자 목표로 취업준비하는 취준생이고 전공생이지만 백엔드를 잘 몰라서 국비지원받고 혼자 공부중에 공백기도 채우고 스프링에 대한 이해를 높이면서 다시 공부하고싶습

okky.kr

글을 올린지 불과 하루만에 4명이 찾고 다음주 월요일에 만날 시간을 가지며 문의를 하시는 분들도 많았지만

그룹에 참여가 가능하신 분들만 4명을 받았다. 

 

첫 모임은 자양점 커피베이 14시.

 

 

다들 스터디 그룹은 처음인 분도 있고 처음이 아닌 분도 있다고 했다.

하지만 스터디 그룹을 어떻게 운영하는지는 모른다. 딱히 그러한 운영방법이 정해져 있다고도 생각하지 않는다.

 

내가 스터디를 모집한 이유와 스터디그룹에 들어오고자 하신 참여자들의 동기는 같다고 생각했다.

 

1. 혼자 공부하니 외롭다.

2. 주어진 시간에 깊이 몰두하기 어렵다. (분위기)

3. 모여서 공부하는 열정을 느끼며 푸시감을 느끼고 싶다.

4. 내가 짠 코드를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주며 피드백을 받아 성장하고 싶다.

5. 취업관련 정보를 공유하며 양질의 정보로 성장하고 싶다.

6. 다양한 경험을 공유하며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하고 싶다. 

7. 친목도모를 통해 개발자 인맥을 쌓고 싶다.

 

처음에는 각자 목표를 잡고 공부하는 것에 중심을 두고 

목표달성에 대한 미흡점을 서로 피드백을 하는 것으로 했다.

..

참여율은 매우 저조하여 하루도 안되서 그만두고 각자 모여서 코드를 짜면서

친목을 도모하며 편한 분위기로 가고자했다.

 

1, 2, 3, 5, 6, 7은 해결이 됐으나 4번을 하기 쉽지 않았다.

 

4번의 필요성은 내코드의 문제점을 나혼자 찾기 쉽지 않다

생각이 들면서 다른사람들의 의견을 들으며 개선하는 방향이 필요하게 되며 생기게 되었다.

 

2주간 운영을 하고 나니

거리가 멀어 스터디 참여가 안되는 분이 그룹을 나가시고 3명이 남아서 한번더 모집을 하였다.

 

okky.kr/article/797656?note=2132111

 

OKKY | [건대/구의] 매일모여 웹개발 코딩 및 프로젝트 진행

취준생입니다. 혼자 공부하려니 독거노인같고 너무 의지도 안생겨서 같이 기대면서 의지를 태울 분들을 모집합니다. 친목환영 시간은 매일 14시~18시 (참여가능한 사람들만) - 참여 못해도 상관

okky.kr

두 명의 참여자가 더 생긴후 바로 시작했다.

코드 리뷰

- 코드 리뷰의 시간은 이렇게 정했다.

 

1. 코드 리뷰는 모이고 나서 1시간동안 진행한다.

2. 코드 리뷰를 하고 싶은 사람만 진행한다.

3. 코드 리뷰를 하면 모이기 전날 코드 리뷰를 할 코드를 모임방에 올린다.

4. 굳이 자신이 짠 코드가 아니더라도 개발분야의 이슈나 자신이 공부한 것에 대해 이야기해도 좋다.

5. 코드 리뷰를 한 후 참여자들은 상대방에게 리뷰를 한다.

 

첫 코드 리뷰를 진행하면서 효과는 다양했다.

 

1. 생각보다 다양한 생각들이 피드백된다. 범위도 광범위하다.

2. 자신이 짠 코드를 남들에게 설명하면서 명확하게 개념이 정립되고 알게된다.

3. 내가 공부한 분야에 대해 다음에 어떤 공부를 해야 할지 방향이 잡힌다.

4. 내가 공부한 것이 어디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다양한 경험을 통해 피드백된다.

 

이러한 효과를 보며 소중한 피드백을 잊지 않으려 이렇게

블로그 글을 올리기 시작한다.

 

첫 코드리뷰들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