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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우테코 1차 도전 - 탈락

제대로 준비했던것은 솔직히 아니였다.

기존에 python언어로 코테를 준비했다가 2차 오프라인 코딩테스트때 java로 풀어야 한다는 것을 보고

바로 일주일만에 기본 자바 문법들을 익히고 코테문제를 풀기 시작했으니.. 같이 스터디 했던 사람들도

코테 문제들을 풀때에 내가 제일 못하긴 했다. 그래도 풀면서 급격히 성장하는 모습을 느꼈고 혹시나? 하는 

생각을 가져봤던 것이 사실이나.. 역시는 역시 역시다.

 

1차 우테코 코테를 봤을때 1,2,3,5 번은 40분만에 풀었지만 4,6,7 번에서 오래 걸리고 4, 6번 에서 모든 시간을 잡아먹고

코테 예외 코드를 볼 시간도 없이 광탈했으니 말이다. 사실 문제는 쉽게 느껴졌다. 머리속으로는 풀수 있는 방법이 떠올랐지만

구현을 못한 것들이니까..

 

우선 전략은 같았다. 

 

문자열을 다루는 그리디 탐색과 구현문제가 주를 이루었으며 이를 위해 기본적인 자료구조들을

아주 능숙하게 다룰 줄 알며 문제에 숨겨져있는 다양한 조건들을 파악하고 고려하여 문제를 풀어야 한다.

 

예상한대로 문제는 나왔고 예상한대로 그것을 넘길 실력이 안되었던 것 뿐..

그래도 자소서를 준비하면서 취준에 대한 다양한 내용을 알았다.

 

아마 다음 우테코는 없을 것같다.

 

내년 전반기에 어떤일이 있어도 취업한다.

연봉은 중요하지만 배움의 시기라는 것도 있다고 생각한다.

내가 좀 더 늦장을 부려서 여기 저기 떨어진다면 그만큼 내 세계는 갇혀 있을 것이다.

 

차라리 얼른 현장으로 뛰어들어서 다양한 시각을 배우고 계속해서 크게 성장해 나가야 한다.

현장 위주 실습과 반복, 정확한 개념 숙지, 치밀한 계획을 통한 실수 없게 일을 진행시키는 것은

군에서 내가 매우 잘했던 일이다.

 

이미 초심은 아니다. 더욱 자신감이 붙은 상태인 지금 나는 훨씬더 성장할 수 있다.

 

- 꾸준히 성장하기 위해 매일 코테 문제 한문제씩 : javaScript를 이용해서 풀자

- 토이 프로젝트를 계속 해서 만져보자 : 처음엔 되도록 처음 해보자 : 프론트앤드 ~ 백엔드 감을 제대로 잡기

- github과 블로그 관리를 통해 내가 어떤 공부를 했는지 난 어떤 사람인지 기록하며 만들어가자 : 이것이 곧 나이자 자소서이다.

 

내 주언어는 javaScript가 될 예정이다. 길은 흔들림이 없어졌고 나아가기만 하면된다. 

폭발적인 성장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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